[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앵커] 지난 2일 충남 서천군청 앞 헌혈버스가 찾아와 주민들의 헌혈을 유도했습니다. 대전·충남·세종혈액원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전파에 대한 우려로 사람들의 헌혈이 줄면서, 혈액수급양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헌혈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용재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서천군청 앞에 헌혈의 버스가 찾아왔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헌혈을 위해 학생‧공무원 등 주민들이 이날 헌혈버스를 방문했습니다. 헌혈에 참가한 주민들은 자신들의 피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서천군 주민(제 피가) 환자분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쓰였으면 좋겠어요. 서천여자고등학교 학생정말 필요한 분들한테 제 피가 소중하게 잘 쓰이고, 그걸로 인해서 그분이 행복하게 완치되셨으면 좋겠어요. 올해 헌혈버스가 서천군을 찾아온 건 이번이 4번째. 연평균 24번 이상 헌혈버스가 관내에 파견되는 것에 비하면 확연히 줄어든 횟수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람들이 외출을 꺼려하고, 헌혈로 인한 감염우려가 겹치면서 헌혈버스 운영이 어려워진 것입니다. 헌혈을 도운 한 간호사는 학교‧관공서 등 기관을 통해
[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앵커] 지난 3일 충남 서천군에 육상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정전‧도로통제 등 관내 9건의 크고 작은 피해를 냈습니다. [기자]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서천군을 관통해 주택파손‧정전‧도로통제 등 9건의 피해를 발생시켰습니다.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바람은 최대풍속 21.3m/s까지 불었고 55.2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날 태풍으로 장항읍 창선 2리의 상가 지붕이 날아가 고압선에 부딪혀 일대 건물 362호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같은 날 마서면 덕암리‧마산면 이사리 등 도로에서는 나무가 넘어져 통행이 임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서천소방서는 22명의 인력과 11대의 장비를 투입해 피해 복구에 나섰습니다. 한편, 충남도 내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총 피해 건수는 205건으로 소방인력504명‧장비236대가 동원돼 복원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앵커] 경북 영양군 소재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4일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지역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을 발굴해 청소년에게 진로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이번 인증으로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 현판과 3년간 인증기관 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받고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대한 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습니다. 센터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연구원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에게 연구현장 견학, 연구원 직업체험, 멘토링 등 진로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며 향후 체험 분야를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앵커] 계속해서 지역의 소식을 이용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천소방서,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화재 피해 막았다 서천소방서는 지난 2일 발생한 판교면 단독주택 화재에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인명피해 등을 막았다고 전했습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 경보음으로 집주인은 대피에 성공했고, 신속한 119신고로 이어져 인명과 재산 등 화재피해를 막은 것입니다. *기산면, 관내 취약계층 20가구 대상 해충방제 실시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관내 20가구를 대상으로 해충방제를 실시했습니다. 지난 7월에 이어 2번째로 실시되는 해충방제 사업은 지네․모기․바퀴벌레 등의 해충을 제거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활을 지키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시초면이웃사랑후원회, 가정 형편 어려운 학생들에게 발전 기금 전달 시초면이웃사랑후원회는 지난달 31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시초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발전기금 1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초초는 전달받은 발전 기금을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해왔습니다. sbn뉴스 이용재입니다.
[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 충남 서천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는 지난 3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학부모활동가 9명의 수료식으로 1기 양성 과정을 마무리했다. 학부모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은 교육 수요자였던 학부모가 재능기부 참여자로 전환 총 3기, 캘리그라피 및 샌드아트, 애니어그램 등 기수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운영하고 프로그램을 마치면 지역아동센터, 돌봄교실 등에서 엄마 선생님으로 교육기부 활동을 한다. 이어 오는 9월 8일 학부모활동가 2기 샌드아트 개강을 앞두고 있다. 학부모 교육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서천학부모지원센터 카카오채널 대화창 또는 950-6023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 충남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21일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가족사랑의 날 '스트롱 대한민국'을 진행했다. '가족사랑의 날'이란 일과 삶의 균형을 이뤄 바쁜 일상 속에서도 단 하루라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는 작은 실천이 가족 사랑의 첫걸음이 된다는 의미에서 시작된 행사다. 이번 가족사랑의 날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가족여가 체험 패키지를 제공하고 가정 내에서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내용은 스트링아트 기법으로 태극기와 지도 만들기로 8월 광복절의 의미를 가족과 함께 되새겨 볼 수 있었다.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하면서 지역사회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 충남 서천군 판교면남여의용소방대의 이웃들을 위한 사랑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진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일요일마다 다중이용시설에 방역소독 봉사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의소대는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재확산세에 따라 전통시장, 역, 상가, 버스정류장 등을 중심으로 더욱 꼼꼼하게 소독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관리 등 예방수칙 홍보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에너지 소모는 줄이고 김 품질은 높이는 ‘히트펌프식 김 건조기’ 보급을 통해 관내 김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군은 앞으로 5년간 김 가공업체 20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히트펌프식 김 건조기’ 설치비용의 80%를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이용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기존 김 건조기보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김 품질은 높일 수 있는 ‘히트펌프식 김 건조기’가 서천군 김 업계에 본격 들어섭니다. 서천군은 관내 김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힘을 모아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총 20개소에 대해 에너지 절감시설인 ‘히트펌프식 김 건조기’를 보급‧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천군은 올해 확보한 18억 원 예산을 들여 지난해 모집한 김 가공업체 4개소에 대해 보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히트펌프식 김 건조기 보급 대상 업체는 매년 진행될 모집공고를 통해 10개의 항목 심사를 거쳐 선정됩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4억5000만 원 상당의 히트펌프식 김 건조기를 총 비용의 20%만 자부담하면 보급 받을 수 있습니다. 히트펌프식 김 건조기는 전력 소모를 줄여 환경을
[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읍에서 실시하는 희망일자리 마을회관 대청소 사업이 지역주민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서천읍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하는 경제적 어려움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희망일자리 대상자를 모집, 마을회관 대청소를 포함한 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회관의 방치된 쓰레기 처리와 식기 설거지, 생활공간 청소, 방역 등을 진행한다. 2일 기준 군사1리 등 9개소 마을회관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21개소와 주민들이 다수 이용하는 시설의 청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수 읍장은 “코로나19 이전의 활기찬 서천읍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는 지난달 31일 장항전통시장 일대에서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전통시장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소방통로 확보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내 주․정차된 차량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전통시장 진입곤란지역 소방 출동로 확보훈련 ▲긴급자동차 양보운전 및 우선통행 당부 ▲소방통로 확보 훈련 동승체험 ▲소방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 안내 등이다. 소방기본법에 따라 소방자동차의 진로를 양보하지 아니하는 행위, 소방자동차 앞에 끼어들거나 소방자동차를 가로막는 행위, 그 밖에 소방자동차의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하는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용재 서천소방서 화재대책과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생명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가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서천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달 31일 보건소 커뮤니티 케어 사업 담당자, 서천읍·마서면·종천면 사례관리 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사례관리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 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들의 문제해결을 모색하는 자리로, 장·단기 목표 점검과 서비스 진행 상황, 보건·복지 문제에 따른 개입 방법, 종결 사유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의료, 건강, 주거환경, 영양식·이동지원 서비스 등 가용한 서비스를 공유하고, 매월 사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주민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119구급대원 폭행사고를 예방·대비하고자 전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폭행사고 대응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폭행 대응역량 향상 교육은 구급지도관이 센터별 방문을 통하여 순회교육으로 실시하였으며, 주요 교육내용은 ▲상황별 구급대원 행동요령 ▲구급활동 방해 행위 관련법규 연찬 ▲웨어러블캠 등 채증장비 사용법 ▲호신술법 시청 등이다. 현행 ‘119구조·구급에관한법률’ 제13조 제2항을 적용해 정당한 사유없이 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할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게 되어 있다. 이은경 서천소방서 구조·구급팀장은 “119구급대원 폭행 피해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와 장치를 마련하겠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구급대원을 생각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달라”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는 지난 27일 장항원수농공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벼 잎 마름 현상을 보이는 장항읍 원수리와 마서면 당선리의 피해 농경지를 방문,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청취했다.
[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온라인 문화공연’을 선물합니다. 앞으로 매달 1회씩 합창‧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공연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는 계획인데요. 지난 26일 공연은 동시접속자 450명, 누적시청자 1500명을 돌파했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무대의 조명이 켜지고 연극이 시작됩니다. 공연의 막이 올랐지만, 관객석은 텅 비어있습니다. 서천군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군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 문화공연’을 매달 1회 방영할 예정입니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공연으로나마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인춘 / 서천군 문화진흥과 문화예술팀 주무관 (오프라인 공연은 못하지만) 지역 군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더 제공하고자 온라인 공연으로라도 시행을 해서 코로나로 힘든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자 이런 취지에서 이렇게 하게 됐어요. 이날 진행된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동화 베스트셀러 원작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입니다. 배우들이 관객이 아닌 카메라를 보면서 시청자의 반응을 유도한다는 점이 눈에 띕
[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앵커] 지난 27일 오전 5시경 충남 서천군 장항농공단지 내 곡물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4억5000여만 원의 피해를 내고 6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서천소방서는 강한 바람과 불에 약한 조립식 패널 건물로 인해 화재 진압이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지난 27일 오전 5시경 서천군 장항읍 원수리 농공단지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날 불은 건물 전체를 태우며 소방서 추산 4억5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장비 18대와 104명의 인력이 투입됐고, 발생 6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냉동식품 공장까지 불이 번져 피해가 커졌다고 서천소방서는 설명했습니다. 서천소방서는 건물 내부 깻묵이 자연발화하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날 불은 6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건물을 태웠는데, 전날 불어온 강한 바람과 조립식 패널 건물이 진화를 어렵게 한 요인이었습니다. 지난 27일 태풍 ‘바비’로 충남 서해안 지역에는 초속 10~20m/s 정도의 강한 바람이 이어졌습니다. 공장이 조립식 패널 건물이라는 점 또한 문제를 악화시켰